‘탁구 사건’으로 세계 주목받은 한국 축구대표팀
한국 축구대표팀의 내분을 가리키는 이른바 ‘탁구 사건’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카타르 월드컵 우승국 아르헨티나에서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함께 자국 출신인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언급하며 집중 조명되었다.
아르헨티나의 한 축구 해설가는 14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중계 도중 한국 대표팀의 ‘탁구 사건’을 거론하며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해설가는 손흥민과 선배들이 젊은 선수들의 탁구를 반대하고 손흥민이 손가락을 탈구한 채 경기에 나선 사건을 언급하였다.
이 사건은 손흥민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젊은 선수들의 갈등을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대표팀은 이강인과 손흥민의 충돌로 인해 요르단에 패배하였으며, 축구계에서는 라커룸에서의 갈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현지 매체에서는 손흥민을 착한 선수로 알고 있으며, 그의 친구인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와의 관계도 알려져 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노렸으나 요르단에 완패한 후 ‘탁구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강인과 손흥민의 갈등은 대표팀의 화합을 위한 만찬 시간에 발생하였으며, 이를 통해 대표팀의 ‘원 팀(One team)’ 정신이 흔들리는 일이었다.
이강인과 손흥민의 갈등은 축구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한 논의와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대박…이강인, 일부러 손흥민에게 패스 안줬네…? 경기 데이터 살펴보니
손흥민과 이강인, 아시안컵 축구에서의 패스 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토트넘의 손흥민(32)과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23)은 지난 아시안컵 축구 요르단과 준결승전 전날 저녁 식사 자리에서 시비 끝에 몸싸움을 벌였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에서는 실제 경기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이강인이 요르단전에서 손흥민에게 패스를 3차례만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이전 8강 호주전에선 이강인이 손흥민에게 12차례 패스를 건넸는데 저녁 충돌 이후엔 기분이 상해 일부러 패스를 안 줬다는 해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AFC(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패스 데이터를 살펴보면, 이와 같은 주장은 다소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회 기간 동안 이강인과 손흥민이 주고 받은 패스 횟수는 경기마다 천차만별이었습니다. …